23일과 24일 양일간 열린 제315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주 시장은 시의원들의 시정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남양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밝혔다.
먼저, 정현미 시의원의 상급종합병원 유치 추진계획 관련 질의에 대해 주 시장은 “남양주시가 교육·문화·체육·교통·의료 등 전 영역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야 진정한 지속가능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의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백봉지구 경기도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더불어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남양주형 의료 허브를 구축하고, 100만 메가시티 시대에 걸맞은 의료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혜연 시의원의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질의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 이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704억 원에서 1,119억 원으로 확대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의 핵심 사업으로는 150면 규모의 스마트 복합 주차타워와 회전교차로 설치,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이 포함되며, 맷돌모루 플랫폼은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확대돼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시는 교통 불편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모델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주 시장은 “사업 규모와 계획이 확정된 만큼 조기 완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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