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동탄 관내 소공인 대표 12명이 참석해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제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유했다.
특히 소공인들은 “화성 내 일반 산업단지의 임대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이에 따른 경영 부담이 커졌다”고 토로하며 “그나마 화성산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 역시, 관리비가 높아 임대료를 내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직접 만든 제품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나 파일럿 공간이 부족해 신제품 개발은 물론, 다양한 판로 개척에도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소공인들이 자유롭게 시제품을 실험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신 의원은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표 수출전시회인 G-FAIR(지페어)에 소공인들의 참여를 더욱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테스트베드 운영 확대 등 소공인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은진 화성특례시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창호 전용기국회의원실 사무국장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내 소공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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