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래빛도서관 연극동아리 '드림씨어터'가 1년간의 연습과 열정으로 완성한 무대다.
'체홉, 단막극전'은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극작가 안톤 체홉(Anton Chekhov)의 대표 단막극 세 편 '재채기', '의지할 곳 없는 신세', '청혼' 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코미디 연극이다. 일상 속 인간의 희로애락을 유머러스하게 담은 체홉의 작품 세계를 시민 배우들이 직접 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구성으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웃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드림씨어터'는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시민예술인들이 모인 소래빛도서관의 대표 문화예술 동아리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창작 활동과 공연을 이어오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 역시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예술’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드림씨어터는 오는 12월 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어울림소극장에서 같은 공연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연극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나누고 싶은 시민들에게 또 한 번의 문화 향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공연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래빛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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