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전문기업 플레이어스(Play-Earth)가 제작사 오에이치스토리와 협업해 오는 12월 MBC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판사 이한영’의 기획 및 대본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어스(대표 이준형)는 “쓰는 것의 즐거움, Writer’s Vibe”를 모토로 설립된 작가 전문 컴퍼니로, 드라마 기획 및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원작 IP 개발부터 작가 매칭, 대본 공동창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제작사와 작가의 의견을 조율하며 기획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창작자와 제작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효율적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이러한 공동창작시스템의 결실이다. 오에이치스토리(대표 손옥현)가 보유한 원작 IP를 바탕으로 플레이어스가 기획을 맡아 작가 매칭과 공동창작을 진행했으며, 초기 로그라인 구성부터 에피소드 개발, 스토리 보완까지 제작사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작품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진제공=플레이어스
플레이어스 대표 크리에이터 신현경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오에이치스토리 손옥현 대표와의 호흡이었다”며 “손 대표의 기획적 통찰이 작가들에게 큰 영감을 줬고, 캐스팅과 편성 과정에서도 플레이어스의 시스템을 신뢰해 준 덕분에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손옥현 대표 역시 “플레이어스의 공동창작시스템은 제작사 입장에서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모델”이라며 “기획부터 수정까지 세밀하게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점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플레이어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소설, 웹소설, 드라마,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으로 기획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일수록 제작까지 가는 과정은 더욱 치열하다”며 “제작사와 작가가 함께 창작하는 시스템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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