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야외 공연장 ‘심포니 6’를 중심으로 ‘자연 속 미식과 예술의 조화’를 테마로 펼쳐진다.
11월 8일, 15일, 22일 세 차례에 걸쳐 대구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앞산 국수'와 협업한 ‘모과 수제 피자’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앞산 국수’는 직접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정통 화덕 피자로 유명하며, 15년 넘게 지역 미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모과 수제 피자’ 팝업 스토어에서는 ‘앞산 국수’의 구자덕 셰프가 직접 참여해 사유원에서 수확한 모과를 식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희소성 있는 사유원의 모과 피자는 장시간 숙성한 도우 위에 각종 치즈와 모과청을 조화시켜 단짠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유지연 사유원 회장은 “사유원의 상징인 모과나무 108그루에서 영감을 받아 하루 108판 한정으로 모과 피자를 선보일 계획이다”며 “절정에 다다른 가을 정원 풍광과 모과향이 어우러진 색다른 미식 경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포니 6의 야외 무대에서는 11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독일 쾰른 국립 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박재오 피아니스트가 버스킹 공연을 선사한다. 잔잔하면서도 밀도 있는 감정선과 풍경을 그리는 듯한 서정적 해석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박재오 피아니스트는 클래식 명곡과 함께 직접 편곡한 영화음악과 크로스오버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팔공산 지맥을 따라 약 15만 평 규모로 조성된 사유원은 평균 수령 300년이 넘는 모과나무 108그루와 붉게 물든 느티나무숲, 억새밭이 조화를 이루며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11월 행사 일정 및 예매 관련 정보는 사유원 공식 홈페이지와 대표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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