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코미디TV 예능 프로그램 ‘대식좌의 밥상’에서 두 먹자매는 송도갈비의 본점이 위치한 인천 연수구 ‘SFG 푸드파크 송도’를 방문해 육즙 가득한 갈비의 진수를 맛봤다.
히밥은 “여기는 진짜 인천에서 큰 갈비집인데 ‘대한민국 3대 갈비’로 유명하다”고 소개했고, 약 5000평 규모의 웅장한 외관과 정원형 공간을 본 서기는 “뭔가 되게 크다. 정원도 있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 전 상을 가득 채운 11가지 찬이 먼저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잡채, 나물, 튀김 등 모든 반찬이 매일 직접 만들어진다는 설명에 히밥은 “반찬들이 진짜 맛있게 생겼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왕생갈비는 압도적인 비주얼로 현장을 압도했다. 직원이 숯불 위에서 직접 구워주는 동안 히밥과 서기는 “우와, 꽃 같다”, “영롱하다”고 감탄을 연발했다. 송도갈비는 모든 테이블에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그릴링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익힘 정도를 구현한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시그니처 메뉴 ‘왕양념갈비’였다. 히밥이 젓가락으로 들어올린 고기에서 육즙이 흐르자 시청자들의 침샘이 자극됐다. 단맛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맛에 히밥은 “이건 무조건 추가해야 해”라며 실제 추가 주문을 넣었다. 서기도 “순식간에 사라졌어”라며 맛에 매료됐다.
히밥은 특히 SFG의 시그니처 찬 ‘오징어식해’를 양념갈비 위에 수북히 얹어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다”며 조합을 인증했다. 그는 “갈비가 진짜 크다”고 말했고, 직원은 “최근 39% 증량했다”고 설명했다. 송도갈비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고기량을 39% 증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한우등심주물럭이 등장했다. 투플러스 최상 등급의 등심을 마늘과 천일염으로 양념해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했다. 서기는 “완전 밥도둑이야”, 히밥은 “밥하고 너무 잘 어울린다”며 추가 주문을 이어갔다.
식사의 마무리는 한돈숯불구이와 비빔냉면이 채웠다. 히밥은 “색깔이 아주 좋아요”라며 비주얼을 칭찬했고, 서기는 “양념갈비에는 비냉이야”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날 두 사람은 왕생갈비 3인분, 왕양념갈비 2인분, 한우등심주물럭 4인분, 한돈숯불구이 4인분, 솥밥과 냉면까지 총 17인분을 클리어하며 ‘대식좌’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서기가 “포장도 되나요?”라고 묻자 직원은 “소포장과 택배 모두 가능하다”고 답했다. 서기는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송도갈비 본점이 위치한 SFG 푸드파크 송도는 자연 경관을 살린 정원형 복합 외식 공간으로, 250대 이상 주차가 가능해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는 송도갈비 본점 외에도 베이커리 카페 바다쏭, 화덕 생선구이 전문점 바다를 먹은 고등어 등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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