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콘에서는 52개국 3,498팀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3.2억 회의 글로벌 콘텐츠 확산을 달성했으며, 라이브커머스·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121억 원 매출을 포함해 총 1,665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서울형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서울콘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3년 만에 글로벌 인플루언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4 서울콘은 예상치 못한 국가 애도 기간으로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연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류·게임·K-POP·패션·뷰티 등 서울의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확산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올해 행사는 CJ ENM과의 공동 주최를 통해 서울의 패션·뷰티·음악·게임 등 라이프스타일 산업을 온·오프라인으로 결합한 K컬처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CJ ENM은 국내외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의 역량을 활용해 서울의 창조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서울콘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통합형 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2025 서울콘’은 DDP 전역에서 4일간 총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2월 29일에는 2025 서울콘×APAN 스타어워즈가 서울경제진흥원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며, 1인 미디어 콘텐츠를 대중문화 영역으로 확장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한다.
마찬가지로 12월 29일에 열리는 서울콘 K-뷰티부스트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K뷰티 브랜드 간 협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16개 브랜드와 1,300여 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월 30일에는 스트리트포스 서울이 신규 도입되어 전 세계 10개국 댄서들의 결승전이 열리며, 어울림 광장에서는 관객 참여형 랜덤 플레이 댄스가 펼쳐진다. 12월 31일, 크리에이티브포스 어워즈에서는 서울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그룹의 활동을 조명하고, 서울콘 월드 K팝 페스티벌-카운트다운에서는 K팝 스타들과 함께하는 연말 공연이 열린다.
이 밖에도 글로벌 인플루언서 EDM 파티, 콘텐츠 관련 각종 어워즈, 서울 우수 기업과 인플루언서 매칭을 통한 커머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서울콘을 통해 서울 중심의 K컬처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서울콘은 서울의 창의적 산업과 도시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CJ ENM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하는 K컬처 허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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