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이사장 오두환)는 지난 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산업 전시회 ‘2025 로보월드(ROBOTWORLD 2025)’에 참여해 학생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부상한 로봇 산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기술 이해력과 창의적 사고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휴머노이드, 피지컬 AI, 산업용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직접 보고 만지며 기술 발전의 방향성과 실제 적용 사례를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인더스트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17개국 360여 개 기업이 참가해 1천 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장에서는 로봇 황금기를 예고하는 혁신적 기술들이 대거 공개돼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관련 부스는 많은 학생들의 탐구심을 자극하며, 실시간 시연과 상호작용을 통해 현장 감각을 높였다.
학교는 이 체험을 단순한 견학이 아닌 실전 중심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로봇 기술의 실제 구현 과정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현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기술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융합형 사고 능력과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의미를 둔 것이다.
오두환 이사장은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미래 기술의 실체를 확인한 이번 체험은, 학생들에게 로봇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미래 산업에 다가설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교육부 산하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혁신영재교육원이 운영하는 도시형 대안학교로, ‘재능 찾기, 탐구·몰입, 실전·멘토’를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융합적 사고력과 실무 감각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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