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IT’은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실제 면접관처럼 음성으로 질문(TTS)하고, 학생의 답변(STT)을 인식해 논리 구조와 전공 연계성, 핵심어 포함 여부를 평가하는 통합형 면접 학습 시스템이다. 이후 AI가 개인화된 모범답변과 PDF 리포트를 즉시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솔루션은 연습 모드와 실전 모드를 지원한다. 실전 모드에서는 제한 시간과 꼬리질문을 통해 면접장의 긴장감을 재현하고, 연습 모드에서는 세부 코칭과 모범답변 비교를 통해 개선점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세션은 영상 다시보기와 자동 PDF 리포트로 저장되어, 학생의 답변 변화와 성장 곡선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ONE-IT’의 핵심 차별화 요소는 생기부 기반 맞춤형 질문 생성 기술이다. AI가 학생의 진로 키워드, 탐구 주제, 활동 패턴을 분석해 전공과 진로 맥락에 맞는 질문을 제시한다. 단순 암기형 문답이 아닌, “왜 그렇게 했는가”, “무엇을 배웠는가”를 중심으로 사고의 깊이를 평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댓츠원의 면접 현장 데이터와 알고리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결합되어, 실제 면접관의 평가 기준과 사고 과정을 모사하도록 구성됐다.
댓츠원 김민성 대표는 “면접은 ‘말을 유창하게 하는가’보다 ‘무엇을 말하느냐’가 중요하다”며 “‘ONE-IT’은 답변 구조와 전공 연계를 강화해 실전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고력을 훈련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길환 알고리고 대표는 “현장 면접 데이터와 AI 프롬프트 설계를 결합해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평가 기준 자체를 학습한 AI 면접관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용자 후기에서도 ‘ONE-IT’의 실용성이 확인된다. 학생이 음성으로 답변하면 AI가 핵심 보완 포인트와 모범답변을 함께 제공하고, 세션별 변화가 자동 리포트로 기록된다. 이용자들은 “실전 감각을 기르기에 효과적이고, 표정과 말투까지 점검할 수 있다”, “AI 피드백과 예시답변 수준이 전문가 수준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ONE-IT’은 질문 생성부터 맞춤 평가, 모범답변, 리포트 제공까지 면접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학습 여정으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라며, 지역과 학교 간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국내 고교 수험생은 약 50만 명이며, 이 중 12만 명 이상이 면접 전형에 응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ONE-IT’은 대입면접을 시작으로 교직·취업·대학원 면접 등으로 확장 가능하며, 전국 학교 및 학원 대상 B2B 라이선스 모델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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