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통상,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욕실 전문 브랜드 대림통상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70년 설립 이후 55년 동안 욕실·주방 문화를 선도해온 대림통상은 수전과 비데 등을 중심으로 한 도비도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림통상은 올해까지 총 26회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ISO9001 기반 품질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경영자의 품질 방침과 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제품 개발 단계부터 설계·생산·외주·영업·고객지원까지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체계를 운영한다. ‘처음부터 올바르게 만드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아 클레임 최소화와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품질보증시스템과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해 생산 책임 의식도 강화했다.

또한 대림통상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해 생산 혁신을 추진해왔다. 2022년부터 주조 공정에 로봇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2024년 12월에는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해 안전한 생산 환경 조성과 근로자 신뢰 제고에 나섰다.

디자인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와 ‘굿디자인어워드 2025’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동상)을 수상하는 등 지금까지 30여 건 이상의 디자인 어워드를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

대림통상은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본·미국·캐나다 등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3천5백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희 대림통상 대표이사 회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올해까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26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