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오아이는 플래그십 피부과·성형외과를 비롯해 국내 탑급 퍼스널컬러, 코스메틱 브랜드와도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다. ㈜오아이는 앞으로도 피부과·성형외과 등 의료 영역에서부터 헤어·메이크업·퍼스널컬러, 코스메틱, 나아가 서울의 호텔·핫플레이스·맛집·카페 등 K-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K-뷰티 트립’ 생태계를 화연싱 안에 구현해, 세계 각지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화연싱과 MOU를 체결한 헤메샵은 「저스트 메이크업」 등 방송·OTT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K-뷰티 리더부터, K-팝 아이돌 메이크업을 다수 맡아온 아티스트들이 모여 있는 청담·강남 프리미엄 샵까지 아우른다. ㈜오아이 오석환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2040 여성에게 책임지고 권할 수 있는 K-뷰티 공식 파트너 라인업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았다는 데 가장 큰 의미를 둔다”고 말했다.
화연싱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기반 뷰티의료관광 원스톱 플랫폼으로, AI 기반 큐레이션을 통해 중국 20–40대 여성 이용자의 실제 여행·뷰티 소비 여정을 콘텐츠 → 맞춤 추천 → 상담·예약 → 리워드 → 호텔·쇼핑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든 예약·상담·리워드 적립은 위챗 미니프로그램 내에서 처리되며, 이후 서울 호텔 예약·여행 정보와 연동해 ‘K-뷰티 중심 한국 여행 코스’를 한 번에 설계할 수 있다.
중국 20–40대 여성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높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 화연싱은 이런 이용자 특성을 고려해, 중국인에게 익숙한 ‘틱톡형 피드’ 구조로 K-뷰티 콘텐츠를 제공한다. 청담·강남 대표 원장·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숏폼·튜토리얼 영상이 피드 형식으로 쌓이고, 이용자는 영상을 보고, 샵 상세 페이지로 이동해 스타일 정보·시술 후기·가격대를 확인한 뒤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콘텐츠–정보–예약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K-뷰티 콘텐츠 허브’를 구축했다.
화연싱은 K-뷰티를 위해 한국을 찾는 중국 20‒40대 여성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코스메틱 전용 쇼핑 기능도 함께 연동했다. 한국 화장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지만, 중국 현지에서는 인기 제품일수록 비싸거나 품절·유통 제한으로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화연싱은 중국 2040 세대가 선호하는 스킨케어·메이크업 위주 K-코스메틱을 선별해 위챗 미니프로그램 안에서 미리 주문할 수 있게 하고, 방한 시 헤메샵, 호텔 등에서 편하게 수령하도록 설계했다.
㈜오아이 오석환 대표는 지난 몇 달 동안 샤오홍슈·도우인 등 중국 대표 SNS 플랫폼사와 5천만 샘플을 보유한 리서치 기관, 중국 마케팅 전략 파트너들과 함께 K-뷰티 관련 검색어·알고리즘·수요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왔다”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12월 정식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집행해, 매달 최소 30만 명의 중국 2040 여성이 화연싱 안에서 K-뷰티 콘텐츠를 경험하고, 그중 적지 않은 수가 자연스럽게 한국 방문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 대표는 “현재 한국은 피부과·성형외과 등 의료부터 헤어·메이크업·퍼스널컬러 샵, K-코스메틱까지 ‘K-뷰티’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전 세계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그만큼 높은 기술력과 브랜딩을 쌓아왔다”며 “그럼에도 해외 고객이 안심하고 들어올 수 있는 공식 통로는 아직 충분하지 않고, 여전히 많은 고객이 국내외 에이전시나 불법 브로커에 의존한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K-뷰티를 화연싱이라는 플랫폼 안에 담아 고객의 신뢰와 직접 연결하고, 해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더 높은 서비스 기준, 이른바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함으로써 K-뷰티의 세계화를 제대로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히나프 박선미 대표원장(「저스트 메이크업」 출연)도 “K-뷰티는 그동안 아티스트와 브랜드의 힘으로 세계 무대에 올라섰지만, 이제는 고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화연싱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술력과 감성을 더 많은 글로벌 고객과 나누고, K-뷰티의 건강한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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