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막내’ 김초희 선수, 내년 1월 결혼 신랑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백선기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여자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의 막내 김초희 선수가 내년 1월 3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던 백선기 씨로, 두 사람은 친구로 지내던 시절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웨딩컨설팅 업체 웨딩프렌즈는 20일 두 사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김초희 선수는 촬영에서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의 드레스를 착용했으며, 어깨 라인을 드러내는 디자인으로 청순한 매력과 성숙한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 것으로 전해진다. 촬영을 함께한 웨딩프렌즈 정채은 웨딩플래너는 “김 선수의 특유의 밝은 미소와 여유 있는 포즈에 촬영 현장에서도 극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 백선기 씨는 프로야구 선수 경력을 지닌 스포츠맨으로, 운동선수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서로의 활동과 커리어를 이해하며 관계를 깊게 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서로를 지지해주는 이상적인 커플”이라는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초희 선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 킴과 함께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지금까지 꾸준한 훈련과 경기 활동을 이어왔다. 결혼 이후에도 컬링 활동과 지역 스포츠 프로그램 참여를 지속할 예정으로, 선수 생활과 사회공헌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결혼식은 내년 1월 3일 가족, 지인, 동료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의미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을 앞둔 김초희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