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당은 자연 속 고요함과 사찰 특유의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현대식 봉안당으로 조성되었으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여수시의 대표적인 지장기도처인 ‘지장대사’는 오랜 기간 불자들의 기도와 발원이 이어져 온 도량이다. 윤회당은 이러한 사찰의 전통과 지역의 신심 문화를 기반으로 별도로 마련된 봉안당으로, 불교 신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경건한 환경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을 세심하게 설계했다.
윤회당은 자연 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전통 불교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조화롭게 배치한 것이 주목된다. 내부 공간은 자연 채광을 적극 활용해 밝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곳곳에 전통적 조형 요소와 자연 소재를 적용해 추모객들이 평온함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휴식 공간과 기본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유가족과 방문객이 머무는 동안 안정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은 고인을 모시는 장소를 넘어, 불자들에게 마음을 다잡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도록 고려한 결과다.
윤회당 관계자는 “윤회당은 단순한 봉안 시설이 아니라, 자연과 전통, 그리고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추모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자와 시민들이 마음의 안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는 성스러운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윤회당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윤회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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