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온기 DREAM 김장 나눔 봉사'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동구청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성지인 대표는 자신이 활동 중인 '길쓸별 봉사모임' 회원들과 함께 연합 봉사단 25명과 협력해 김장 작업에 참여했다.
영하권 날씨 속에서도 성지인 대표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4시간 동안 현장을 지키며 배추 나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봉사단원들과 함께 어려운 작업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두의지인은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로, AI 매칭 시스템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높은 성혼율을 기록하고 있다. 성지인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이 회사의 경영 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성지인 대표는 "결혼정보회사 모두의지인을 운영하며 수많은 커플의 인연을 맺어주고 있는데, 그 근본에는 사람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 한다"며 "오늘 만든 김치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모두의지인의 이번 활동은 단순 기부를 넘어선 '참여형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한일 국제결혼 서비스 론칭, AI 통역 서비스 도입 등 사업 확장에 주력하면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병행하는 모습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성지인 대표와 같은 영향력 있는 기업인이 직접 봉사에 참여해 주어 지역 봉사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며 "모두의지인이 보여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모두의지인은 이번 김장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지인 대표는 "결혼정보회사로서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행복에도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모두의지인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살롱' 솔로파티를 매주 개최하고 있으며, 일본 IBJ와 제휴한 한일 국제결혼 매칭 서비스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성지인 대표는 비즈니스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균형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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