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포트는 모두의지인이 보유한 2만여 명의 회원 데이터와 상담 사례를 분석해 MZ세대의 결혼관과 배우자 선택 기준의 변화를 정리한 자료다.
리포트에 따르면 MZ세대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여전히 '외모'가 1순위였으며, '성격'이 그 뒤를 이었다. 첫인상에서 호감을 느끼는 것이 관계의 시작점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 변화다. 과거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검증된 만남'을 원하는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상담 사례에서도 "3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 직전 파혼했다", "2년 사귄 여자친구의 학력이 사실과 달랐다" 등 오랜 연애 끝에 상대방의 숨겨진 정보를 알게 되어 헤어진 경험을 토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모두의지인 측은 "일반적인 연애에서는 결혼 직전까지도 상대방의 학력, 직장, 가족관계 등 기본적인 정보조차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며 "이런 부분을 사전에 검증하고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는 MZ세대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지인 대표는 "결혼에 대한 인식과 기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를 정확히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MZ세대의 마음을 꿰뚫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지인은 유튜브 구독자 45만 명을 보유한 결혼정보회사로, 데이터 기반 매칭 시스템과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싱글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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