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표창은 (주)와룡식품이 △지속적인 고용 창출·유지 △청년·고령자·지역 인재를 아우르는 다층적 인력운영 △현장 중심의 근로환경·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질을 높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은퇴·경력단절 인력을 생산·품질·교육 등 다양한 직무에 배치하고 현장OJT와 숙련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인력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청년·여성·고령자를 아우르는 포용적 인력구조를 통해 지역 일자리의 폭과 질을 함께 넓혀가며, 정규직 중심 채용과 고용안정 기조를 유지해 왔다.
이를 통해 성장성 역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수도권 내 벤처캐피털을 통해 연이어 투자를 유치하며 프리미엄막창·육가공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생산설비 현대화와 신제품 R&D, 유통채널 다각화 등에 투자를 집중해 규모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와룡식품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외에도 ‘경북 우수 중소벤처기업상’, ‘코어 이노베이션 어워즈 전국 최우수상(경북 대상)’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이른바 2025년 3관왕을 달성했다.
지역 기반 중소·벤처 식품기업이 고용·혁신·성장성 측면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경도 대표이사는 “단기 효율만을 쫓기보다는 사람과 시스템에 대한 투자가 결국 기업의 경쟁력으로 돌아온다고 보고 설비·R&D투자와 함께 고용·근로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왔다”라며, “이번 수상과 투자유치는 그런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모범 기업이자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식품 벤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와룡식품은 향후에도 생산설비 고도화, 신제품 출시, 디지털 기반의 위생·안전·인사 시스템을 강화해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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