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우스 PC방은 ㈜비엔엠컴퍼니가 구축한 하이엔드 PC방 브랜드로, 출범 초기부터 로열티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해왔다. 본사 중심의 수익 구조가 아니라 점주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 운영 철학이 브랜드 확장의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제우스 PC방은 600Hz급 고급 게이밍 모니터, RTX 5080 GPU, 프리미엄 좌석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와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하드코어 게이머와 e스포츠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게이밍 모니터 멀티존, 벤큐 조위존, 엔비디아 인증 등 전문화된 공간 구성은 방문객 경험을 차별화하며, 해외 관광객이 일부러 찾는 PC방으로도 알려졌다. SNS와 유튜브에서 ‘한국 PC방 체험 성지’로 회자되는 것도 이러한 특징 때문이다.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도 제우스 PC방의 존재감은 뚜렷하다. SBS ‘생활의 달인 – PC방 달인’ 촬영 매장으로 선정되며 운영 품질을 인정받았고, 크리에이터 그룹 QWER도 실제 매장에서 콘텐츠를 제작했다. 젊은 이용자층 사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꾸준히 확산된 배경이다. 또한 글로벌 음료 브랜드 마운틴듀와의 컬래버 활동은 전용 굿즈와 매장 이벤트로 이어져 점주에게 실질적인 부가 수익을 제공한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로열티 0원 정책을 무기한 유지한다는 결정은 하이엔드 브랜드 특성상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제우스 PC방은 자체 수익 모델 개발을 통해 이를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먹거리 판매, 굿즈샵, 브랜드 협업, 체험존 운영, 장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마련해 점주와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제우스 PC방이 로열티 완전 면제 정책을 무기한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제우스 PC방은 최고 수준의 자재와 기어, 운영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픈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1 밀착 케어와 A/S 전용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가 말하는 ‘프리미엄’은 비용이 아니라 품질과 합리성에 있다. 점주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로열티 0원 정책을 영구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800여 명이 활동하는 공식 오픈채팅방 운영을 비롯해 점주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고 있으며, 제휴사업본부 확대를 통해 부가 수익 모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 “제우스 PC방은 이미 충분한 브랜드 경쟁력과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내년에는 신규 매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하이엔드 PC방 시장에서 확실한 리더십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우스 PC방은 최고 사양의 장비, 브랜드 협업, 콘텐츠 제작 현장 선정, 해외 방문객 증가 등 다양한 요소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PC방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구축해왔다. 이러한 경쟁력은 외부에서도 인정받아 스포츠서울과 한국경제가 선정한 ‘브랜드·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점주와의 상생을 토대로 실질적인 운영 모델을 만들어 온 만큼, 향후 제우스 PC방이 구축할 하이엔드 프랜차이즈 모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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