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무역협회
이번 세미나는 한국무역협회와 한중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급변하는 한중 통상 환경 속에서 K-브랜드 보호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러스트 데이터는 세미나 2부 발표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지능화·조직화되고 있는 위조품 유통 구조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상시 모니터링 및 단속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임동숙 대표는 「AI를 활용한 위조품 유통 대응 방안」 발표에서, 중국 온라인 플랫폼과 글로벌 직구 채널을 통해 확산되는 위조품이 더 이상 개별 기업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 신뢰와 수출 성과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구조적 리스크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위조품 판매 방식이 ▲해외 주문에만 대응하는 은밀한 판매 ▲유사 도메인을 활용한 가짜 공식몰 운영 ▲라이브커머스·SNS 기반 우회 판매 등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어, 기존의 수작업 대응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트러스트 데이터는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전반을 24시간 상시 감시하고, 이미지·키워드·판매 패턴 분석을 통해 대량의 위조품을 자동 탐지하는 체계를 구축해왔다. 단순히 개별 판매 링크를 삭제하는 수준을 넘어, 위조품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위 악성 판매자를 선별·추적하고, 오프라인 유통망 및 생산 단계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단속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게임 IP 캐릭터 상품, 콘텐츠 저작권, 소비재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해 수천 건 이상의 위조·침해 콘텐츠를 탐지·차단한 사례를 소개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위조품 유통 차단은 곧 전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침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1차 방어선”이라고 밝혔다.
임동숙 트러스트 데이터 대표는 “위조품 유통은 더 이상 사후 대응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AI를 활용한 선제적·상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만 K-브랜드의 신뢰와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러스트 데이터는 AI 기술과 실제 단속 경험을 결합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실질적인 위조품 유통 차단 성과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보호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한국무역협회
트러스트 데이터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과 해외 유통 채널에서 발생하는 위조품·IP 침해를 탐지·분석·차단하는 전문 기업이다. 특히 중국을 거점으로 한 위조품 유통 구조에 대한 풍부한 대응 경험과 실제 단속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브랜드 보호와 수출 리스크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트러스트 데이터는 앞으로도 한중 통상 환경 변화와 디지털 유통 구조에 대응해, AI 기반 위조품 유통 대응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브랜드 보호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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