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트, 충남대학교 BK21사업단과 산학협력 MOU 체결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AI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식회사 엑시스트(XITST, 대표 김성호)는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BK21사업 ‘한국사회의 심리적 통증, 중독, 그리고 자기조절 교육연구단’(사업단장 전우영)과 비접촉 생체신호(rPPG) 기반 AI 감정·기질 분석 기술 연구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5년 12월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감정·기질 분석 기술의 임상·비임상 검증, 멀티모달 디지털 심리검사 개발, 그리고 시니어 정신건강 분야 실증(PoC)과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산학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지역 기반 정부지원사업 공동 대응과 산업·학술 생태계 확장도 함께 추진한다.

엑시스트는 비접촉 생체·정서 분석 기술과 AI 모델·분석 엔진을 제공하며, 충남대학교 BK21사업단은 연구 설계, 임상·비임상 환경 제공, 데이터 신뢰도 검증 및 IRB 수행 등 연구 기반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정서·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태를 이해하고 적절한 개입을 설계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고, 실제 보건·돌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서비스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또한 양 기관은 임상·비임상 검증을 통해 확보한 알고리즘과 검사 콘텐츠를 기반으로 공공 보건·복지 분야 확산, 국가 연구과제 공동 기획, 나아가 수출형 디지털 헬스케어 패키지 개발 및 다국어 확장도 함께 모색한다.

엑시스트 김성호 대표는 “자사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구현을 위해, 감정·기질 분석과 정신건강 모니터링을 더욱 정밀하고 확장 가능하게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충남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의 상태를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개입하는 차세대 AI 헬스케어 모델을 과학적 신뢰도를 기반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