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삼운과런 9기 러닝크루 회원들과 기존 완주자, 관계자들이 약 6개월간 함께 달리며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건강한 운동과 나눔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삼운과런은 달리기를 매개로 한 기부 러닝 프로젝트를 통해 2023년부터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3,200만 원에 이르며, 매 기수마다 러닝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수웅 대표는 “9기 러닝크루와 함께한 이번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뜻깊었다”며 “기수와 기수를 넘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나눔의 의미가 더욱 커졌다. 앞으로도 러닝을 통해 건강한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종태 한국심장재단 사무총장은 “자신의 건강을 위한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치료가 시급한 심장병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웅·최세환 대표는 PT 전문 헬스장 ‘에이스짐’을 운영하며, 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3분 운동과학’을 통해 건강한 운동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Run for Heart(심장을 위한 달리기)’라는 슬로건 아래, 삼운과런은 앞으로도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기부 러닝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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