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웃은 스트로가 추구하는 창작자 중심의 ‘Bottom-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가의 잠재력이 전문적인 기획 과정을 만나 전시라는 결과물로 구체화되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정된 작가는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컬쳐랜드타워 1층에 위치한 ‘C-SQUARE(씨스퀘어)’에서 최대 4주간 전시를 진행하게 된다.
공모의 주요 특징은 전시 공간인 C-SQUARE의 물리적 환경이다. 약 72평 면적에 8m의 높은 층고를 갖추고 있어 대형 회화, 설치 미술,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수용할 수 있다. 동쪽 전면의 통유리를 통한 자연 채광 활용은 물론, 암막 시설과 프로젝터, 음향 시스템을 이용한 미디어 전시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BKC&C(비케이씨앤씨)는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플랫폼의 연계도 강화한다. 기획자와 작가가 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 작가의 작업 노트 등을 스트로 플랫폼에 콘텐츠로 발행하여 관람객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는 작가의 포트폴리오를 단순 아카이빙하는 것을 넘어, 작가와 작품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려는 취지다.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스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정된 4명(팀)의 작가에게는 공간 무료 대관과 창작 지원금, 전시 홍보물 제작, 웹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BKC&C(비케이씨앤씨) 변정후 사업팀장은 “2023년부터 이어온 스트라웃은 매년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하며 지속적인 창작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일 작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접수는 스트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월 말 최종 참여 작가를 발표한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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