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레커가 기능성 펫케어 브랜드 오아이오(OIO)를 통해 노령견 전용 스틱사료를 선보이며 펫푸드 라인업을 확장했다.
씨레커는 동충하초와 새송이, 표고버섯을 배합한 버섯 복합 원료를 적용해 면역과 활력, 소화 기능에 초점을 맞춘 노령견 전용 사료를 개발했다. 특히 씹는 힘이 약해진 고령 반려견을 고려해 부드러운 식감의 스틱 형태로 설계해, 기존 건사료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반려견도 비교적 수월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동충하초를 활용한 버섯 기반 노령견 스틱사료가 처음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오아이오 브랜드는 알러지 유발 가능성이 높은 육류 원료 의존도를 낮추고, 버섯 중심의 원료 설계를 통해 노령견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소화 문제와 체중 관리까지 함께 고려한 데일리 케어형 사료를 구현했다. 이러한 접근은 단순 영양 공급을 넘어, 반려견의 생애주기 변화에 맞춘 관리형 펫푸드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아이오는 지난 7월 쿠팡과 스토어팜에 입점한 이후 재구매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노령견이나 비만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능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 설계가 실제 소비자 경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씨레커는 2024년 7월 법인 전환을 통해 주식회사 씨레커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펫케어 브랜드 오아이오를 공식 론칭하며 기능성 펫푸드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노령견 전용 사료 출시를 계기로, 반려견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펫케어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씨레커 관계자는 “노령견을 위한 제품은 원료뿐 아니라 섭취 방식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기획과 함께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K-펫케어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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