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이용자가 ‘한 곳에서’ 다양한 문화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 신규 통합서비스 ‘교육정보 통합서비스’를 확대했으며 △ 문화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정보를 확충해 취약계층의 이용편의를 강화하고, △ 지도 기반 내주변 문화정보 검색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신설된 ‘교육정보 통합서비스’는 소속·산하기관 등 총 124개 기관의 공공문화교육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 문화포털은 2023년 ‘문화자료관 통합서비스’, 2024년 ‘문화지원사업 통합서비스’에 이어 이번 서비스를 추가하며, 통합서비스 제공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2023년 문화자료관 중심 서비스에서 2024~2025년 문화지원사업(공모·지원) 정보, 2025년 문화교육 통합정보까지 연계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공연·전시, 행사·축제 등 문화정보뿐 아니라 공모·지원사업과 문화교육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정보 이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추가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정보를 확대했다. 아울러 지도 기반 ‘내 주변 문화정보’ 탐색 기능을 강화해, 이용자가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문화행사·문화공간·관련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지역 문화현장 홍보를 위한 신규 서비스도 마련했다. 문정원은 지역별 공연과 공연단체 정보를 알리는 ‘지역 공연·공연단체 홍보’ 마이크로페이지를새롭게 구축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2026년 1월 중 공식 오픈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공연 및 공연단체 정보 등록·홍보, 공연정보 지도 제공, 문화포털 문화초대이벤트 참여 연계 등이다.
정운현 원장은 “이번 개편은 문화지원과 문화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강화하고, 내 주변 기반 탐색과 장애인 편의정보 확대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는 공공 문화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포털은 새단장 오픈을 기념해 12월 3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홍보 이미지를 내려받아 개인 SNS에 게시(해시태그 포함)한 뒤 게시물 URL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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