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밥은 최근 뉴욕과 뉴저지 일대 H마트 주요 매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K-푸드 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와 교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식품 브랜드 확장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현장에는 히밥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과 일반 고객들로 북적였으며, 제품 시식과 체험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히밥의 먹방 콘텐츠를 콘셉트로 한 해물짬뽕, 해물짜장, 떡볶이, 라면 3종, 컵떡볶이 등으로, 한국식 매운맛과 대중성을 동시에 겨냥한 라인업이다. 현장에서는 히밥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XR(확장현실)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공개됐다. XR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히밥 팡팡’ 게임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품 이미지와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이색 마케팅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K-POP 공연과 관객 참여형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함께 히밥의 깜짝 퍼포먼스, 댄스 콘테스트 등이 이어지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H마트 행사는 히밥이라는 콘텐츠 IP가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품,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K-푸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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