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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도시락, 단체도시락 수주 확대로 가맹점 수익 구조 다변화 성과

2026년 기업 정기식 시장 공략하며 '배달앱 의존도 낮춘' 안정적 수익 구조 구축

이성수 CP

2026-03-04 11:54:53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2025년 단체도시락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브랜드 출범 이래 처음으로 ‘단체도시락 400억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와 배달비 상승으로 인해 자영업자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가운데, 본사가 직접 전개하는 B2B 단체 도시락 수주 전략이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본도시락의 단체 매출 규모는 2020년 대비 약 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물가와 소비 위축 등 대외적 변수 속에서도 기업 간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경영적 의의가 크다.

본도시락은 기업 워크숍 및 세미나 등 대규모 행사를 본사 B2B 영업팀이 직접 수주하여 가맹점으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가맹점주가 직접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플랫폼 수수료 부담 없이 대형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

생산 효율을 위해 자동 조리 로봇(웍봇) 도입을 확대하고 대량 조리 매뉴얼을 고도화하여 공급 능력을 강화했다. 시스템 기반의 공정 관리는 가맹점의 인력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대규모 물량을 제시간에 공급하는 기반이 됐다.

식사 후 용기 수거와 폐기물 처리를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역시 재주문율 제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객의 사후 관리 편의성을 높임으로써 기업 담당자들이 고정 거래처로 안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단체도시락 매출의 성장은 전국 가맹점의 수익 구조를 체질적으로 개선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홀 방문이나 일반 배달에만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수수료 부담이 적은 제3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립했다는 평가다.

본도시락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 단체 급식을 대체하는 기업 정기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벤트성 수주를 넘어 기업의 상시 식사 수요를 겨냥한 정기 공급 모델을 강화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김찬석 본아이에프 본도시락본부장은 “단체도시락 매출 400억 원 돌파는 본사의 영업 역량과 전국 가맹점의 서비스 품질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 시스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고 가맹점이 상생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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