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선제적으로 준비해 온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평화경제특구는 남북 접경지역에 산업·관광·도시개발을 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간소화, 세제 혜택, 기반시설 지원 등을 제공하는 국가 지정 특화구역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파주·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 등 7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다.
파주시는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단계별 개발 전략과 첨단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으며, 2026년에는 현대경제연구원과 함께 개발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전략산업 도출 등 실행력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로드맵, 투자유치 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갖춘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판문점, 남북출입사무소, 임진각 관광지, 임진강 국가정원 등을 활용한 평화관광 활성화와 국제회의장 조성을 통해 글로벌 교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 기반도 강화했다. 시는 심포지엄, 음악회, 걷기대회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추진단 운영과 비전선포식을 통해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후보지 선정은 체계적인 준비의 결과”라며 “접경지역의 한계를 기회로 전환해 첨단산업과 평화경제가 공존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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