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 변경 배경에는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성장 전략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소노는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지난해 그룹 가족이 된 티웨이항공은 항공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열었다.
서로 다른 영역의 두 사업이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되는 것은 단순한 형식적 변화가 아니다. 호텔·리조트와 항공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큰 시너지를 발현하겠다는 경영 전략의 구현이다.
고객 여정 전체를 연결하는 서비스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새 슬로건으로 '모든 여정에서 가족을 더 가깝게(Bringing Families Closer Through Every Journey)'를 내세웠다. 여행의 출발부터 숙박, 이후 여정까지 고객 경험을 끊김 없이 연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다.
기존의 단편적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고객의 여정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하스피탈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이 출발에서 머무름, 그리고 또 다른 여정으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조직 통합으로 시너지 기반 마련
소노트리니티그룹은 최근 마곡 통합 신사옥 '소노트리니티 커먼스'로 이전을 완료했다. 그동안 흩어져 있던 호텔·리조트와 항공 관련 계열사들을 한곳에 모음으로써 소통과 협업의 물리적 기반을 확보한 것이다.
같은 공간에서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효율적인 업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회사 측은 이를 '화학적 결합'의 토대라고 표현했다. 조직 간 칸막이를 낮추고 상호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비로소 진정한 시너지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미래를"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은 "이번 그룹 사명 변경은 각 영역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더 큰 시너지를 만들고, 하나의 이름으로 하나의 미래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로의 다름을 강점으로 연결하고 신뢰와 존중,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통해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숙박·항공·여행이라는 서로 다른 사업 영역의 강점을 연결하는 것. 그것이 소노트리니티그룹이 그려가는 새로운 미래의 핵심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