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 삼각 편대 가동… 분기 매출 6820억 돌파
코스맥스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3%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38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312%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K-스킨케어 수요를 적기에 흡수하고, 각 지역 법인의 운영 효율화를 꾀한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스킨케어 수출 호조와 중국·미국 법인의 약진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한국 법인은 전년보다 17% 성장한 42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선케어와 겔 마스크, 미스트 등 수출 주력 품목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해외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직수출도 30% 이상 급증했다.
동남아 시장의 명암과 미래 전략
태국 법인은 전년도 기저 부담 속에서도 매출이 2% 소폭 증가하며 24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의 정치적 불확실성과 소비 심리 위축 여파로 매출이 23% 감소한 227억원에 머물렀다. 코스맥스는 향후 인도네시아 법인의 고객사를 다변화하는 한편, 인근 인도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상반기 턴어라운드 기대감…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현재 코스맥스는 단순 제조를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 등 디지털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미국 법인은 효율화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법인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신흥 시장 개척을 통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업의 혁신적인 R&D 역량은 향후 글로벌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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