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24일 열린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비바람을 견뎌낸 소나무와 잣나무가 서로의 푸르름을 기뻐한다는 뜻의 사자성어 ‘송무백열(松茂柏悅)’을 인용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도민 삶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때로는 밤을 새워가며 논쟁하기도 했지만 결국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찾아냈기에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도정의 양 축을 이끌어 온 집행부와의 협력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경기도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준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때로 다른 의견으로 부딪히기도 했지만, 결국 도민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온 협치의 파트너였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자신의 정치적 출발점이자 성장의 터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경기도의회는 제 정치의 시작이었고 가장 치열한 배움의 현장이었다”며 “경기도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었던 지난 시간은 제 삶에서 가장 큰 축복이자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의회의 문을 나서지만 도민을 위한 책임까지 내려놓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사람의 삶을 먼저 살피라는 의회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마지막으로 다음 달 출범하는 제12대 의회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2대 의회가 제11대 의회가 남긴 경험과 성찰을 바탕으로 더욱 큰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며 “의회 밖에서도 경기도의회의 앞날을 가장 뜨겁게 응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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