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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도 창업생태계 보고서 발간

이정훈 CP

2026-07-27 15:58:14

경기도 창업생태계 동향 보고서

경기도 창업생태계 동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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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7일 '경기도 창업생태계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 창업정책의 방향을 양적 성장에서 기업 성장(스케일업)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창업기업과 벤처투자, 창업 인프라, 연구개발 역량, 시장 접근성 등 경기도 창업생태계를 최신 공표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향후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기도의 기술기반 창업기업은 7만1,081개로 전국의 32.2%를 차지해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창업 가운데 기술창업 비중도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기술집약형 창업이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창업이 감소한 반면 정보통신업 창업은 증가해 기술창업이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벤처투자도 확대됐다. 지난해 경기도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5,888억 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으며, 전국 벤처투자 비중은 23.3%까지 높아졌다.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도 전국의 22.3%를 차지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경과원은 반도체와 바이오 등 딥테크 기업 집적이 기술창업과 투자 확대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창업 기반과 연구개발 역량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공공 창업공간은 전국의 18.7%로 가장 많았고, 기업부설연구소와 기업 연구인력 규모 역시 전국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창업기획자는 전국의 9.8%,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는 7.0% 수준에 머물러 민간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후속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공 창업공간을 투자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재편하고, AI와 제조 AX, 첨단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전략산업 중심의 딥테크 창업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산업별 테스트베드와 전문 액셀러레이팅, 산업별 펀드를 연계하고 경기도의 산업·실증 기반과 서울의 투자·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수도권 연계형 창업생태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기술창업 기반을 민간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계해 유망기업이 고성장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를 확대해 경기도 산업과 창업정책을 선도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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