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은 지난 25일 나고야시청에서 히로사와 이치로 나고야시장을 만나 초고령사회 대응과 의료·돌봄 정책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도시 발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히로사와 시장은 “나고야에서는 매년 한국 관련 축제가 열릴 만큼 시민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9월 19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과 좋은 경쟁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와는 학생 교류 등을 통해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나고야가 자동차·항공우주·기계 등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일본 중부권의 핵심 도시이고, 성남은 첨단기술과 혁신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해 온 만큼 각 도시의 강점을 살려 산업·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이날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Vantelin Dome Nagoya)도 찾아 성남시가 추진 중인 야구장 건립을 위한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경기장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체계, 관람·편의시설 등을 살폈다. 프로야구 경기뿐 아니라 공연과 문화·이벤트가 열리는 복합공간으로서의 활용 방식과 시설 운영 사례도 확인했다.
성남시는 이번 현장 시찰에서 확인한 시설 구성과 운영 노하우를 향후 야구장 건립 및 운영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도 방문해 2027년 성남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정미애 주나고야 대한민국 총영사와도 만나 양 도시 간 교류협력과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시를 방문했다. 앞서 24일에는 재택의료기관과 장기요양시설 등을 찾아 일본의 의료·요양 연계체계와 재택 돌봄 서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성남시가 추진 중인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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