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소프트와 아이오트러스트는 최근 'WAIaaS 기반 에이전틱 페이먼트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피니소프트가 보유한 글로벌 보안 수준의 결제 인프라와 아이오트러스트의 AI 에이전트 결제 기술을 연계해 USDT·USDC 등 스테이블코인 기반 AI 결제 및 지급·정산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니소프트는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인 PCI DSS 4.0의 레벨 1 인증을 보유한 결제 전문 기업으로, 신용카드 수기결제부터 ARS결제, SMS결제 등 비대면 솔루션과 오프라인 POS, QR결제, QR오더, 앱카드 결제 등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노페이(INNOPAY)라는 서비스를 통해 병원, 제약사, O2O 사업자 등 다양한 업종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아이오트러스트는 전 세계 150만 명 이상의 이용자와 100개 이상 블록체인, 1만 개 이상 토큰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월렛 '디센트(D'CENT)'의 제조사다. 특히 AI 에이전트들이 자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WAIaaS(Wallet AI as a Service)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WAIaaS는 정책 기반의 통제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결제 한도와 승인 조건, 허용 범위 등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역할 분담 면에서는 아이오트러스트가 에이전틱 커머스 WAIaaS 기술 지원과 AI 기술 환경 조성을 맡고, 인피니소프트는 가맹점 네트워크 제공, 결제 시스템 구축, 가맹점 지급·정산 프로세스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양사는 나아가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글로벌 대금 지급대행 시장을 겨냥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거래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페이먼트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고도화된 결제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이노페이 PG 인프라에 아이오트러스트의 기술을 접목해 실증 및 사업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에게 한 발 앞선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I가 자율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AI 에이전트의 활동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신뢰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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