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9.11(금)

한국마사회 '힐링승마', 보건복지부 표창

말과의 교감으로 슬픔을 치유한다,

이성수 CP

2026-09-11 12:17:42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자살로 인한 슬픔은 유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든다. 남겨진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상실감과 죄책감 속에서 일상을 회복하기 어렵다.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자살유가족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힐링승마사업’을 통해 희망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지난 1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마사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얻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자리였다. 전국에서 77명의 개인과 23개 단체가 표창 대상에 선정됐으며, 한국마사회는 자살유가족 지원이라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의 이병우 부회장이 기관을 대표해 상장을 수여받았다.

한국마사회의 자살예방 활동은 2022년 7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비롯됐다. 그 이후 두 기관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홍보 협력, 경마현장에서의 생명지킴이 교육 및 고위험군 지원, 그리고 자살유가족을 위한 힐링승마사업 지원 등 다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힐링승마사업은 말이라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살유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말 위에서 느끼는 감정적 교감과 신체 활동은 심리적 트라우마 치유에 효과적이며,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2025년에는 37명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이 중 2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총 42명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마사회는 프로그램의 참여 규모를 계속 확대하며 더 많은 자살유가족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병우 부회장은 "이번 수상은 말산업이 단순한 경제적 가치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살유가족의 일상 회복을 돕고 생명존중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힐링승마사업을 비롯한 관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의 노력은 말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생명의 소중함을 지켜내는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도전이 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909.91 ▼124.01
코스닥 820.64 ▼16.28
코스피200 1,090.22 ▼21.91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112,000 ▼267,000
비트코인캐시 308,300 ▼1,000
이더리움 3,371,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10,380 ▼50
리플 1,833 ▼9
퀀텀 1,180 ▼2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156,000 ▼282,000
이더리움 3,373,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390 ▼70
메탈 339 ▼1
리스크 184 ▲1
리플 1,833 ▼12
에이다 280 ▼3
스팀 6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5,150,000 ▼200,000
비트코인캐시 307,900 ▼1,600
이더리움 3,370,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370 ▼60
리플 1,832 ▼10
퀀텀 1,203 0
이오타 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