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레이어링의 달인’ 하티 작가,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참여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9월 1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StART ART FAIR SEOUL 2022)’에 글로벌 작가 하티(HARTI)가 참여한다.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주최 측인 스타트아트코리아가 공개한 작가 라인업에 따르면 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하티 작가가 금번 페어에 함께 하며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금번 공개된 하티 작가는 이탈리아 출신으로써 종교, 정치, 사회 등의 관점에서 문화와 생활 방식의 다양성과 역사를 관찰하는 작가로, 극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바로크 이전의 테너브리즘(Tenebrism) 스타일에 모더니스트 팝 아트 스타일을 더한 작품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임상 및 신경 심리학자이자 작곡가, 애니메이터라는 이색 경력도 갖고 있다.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Layoring(레이어링)의 달인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으며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유적인 구성으로 이야기꾼, 진실론자, 깊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이다.

‘스타트 아트페어’는 2014년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10월 런던 프리즈 위크 기간에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중으로, 지난 5월 국내유치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스타트아트코리아 주최의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의 개최를 공식화했다. 하티 작가는 지난해 10월 열린 ‘스타트 아트페어 2021’에서 작품 중 하나가 페어의 메인 포스터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중요한 참여작가로 평가 받고 있고 금번 서울 페어에도 함께 하게 됐다.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에서는 총 60여개의 부스에서 약 200여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으로, 기자간담회 당시 영국 스타트 아트페어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인 데이비드 시클리티라(David Ciclitira)와 큐레이터 세레넬라 시클리티라(Serenella Ciclitira)가 개최 발표자로 나섰으며 작가 김태호, 김병종, 기안84, 낸시랭 등 15명 작가도 함께 참여해 스타트 아트페어 프리뷰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에서는 파라 토마스 외에도 남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의 사진을 촬영하는 크리스 팔로우스(Chris Fallows), 색상과 질감, 반사와 관련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파라 토마스(FARA THOMAS), 일본 에반게리온 애니메이터인 요네야마 마이(Yoneyama Mai), 켄타 코바야시(Kenta Cobayashi) 등 유수의 작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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