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C 유럽 2025 컨퍼런스는 1976년 최초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항만·물류 전문 컨퍼런스로, 6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3일간 전세계 항만운영사, 선사, 물류기업, 투자자 등 100여개국 약 4천여명이 참석했다.
금번 유럽 포트세일즈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으로 한국산 자동차 및 관련 부품의 미국 수출 환경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한민국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 유럽 지역으로의 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평택 소재 KG Mobility(구 쌍용자동차)는 유럽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12일 무소 전기차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첫 수출 기념식을 평택항에서 개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지난 2월 세계적 자동차 항만인 벨기에 안트워프-지브뤼헤항, 그리고 유럽지역 대표 자동차 전용 운반 선사 왈레니우스윌헬름센(Wallenius Willhelmsen) 등과 직접 만나 유럽지역 자동차 수출입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TOC 유럽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평택항 자동차 특화 미래 전략과 항만배후단지2-3단계 개발계획을 소개하고, 향후 IMO(국제해사기구) 이산화탄소 감축 기준 충족 등을 위한 평택항과 유럽항만 간 친환경 선박 항로(Green Shipping Corridor) 구축 등 세계적 자동차 항만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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