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캐닝 라이다
‘첨단환경G(지)킴이’는 ‘첨단기술로 환경을 지키는 감시대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년 9월부터 운영한 경기도의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환경관리체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산업단지 대기오염을 24시간 감시하는 스캐닝 라이다(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로 미세먼지를 측정) ▲대기오염원 측정 및 열화상 카메라 드론 ▲환경오염물질 정보관리 종합상황실 구축 등을 지칭한다.
이러한 체계를 통해 경기도는 ▲불법배출 사각지대 해소 ▲데이터 기반 정밀 단속 ▲민원 신속 대응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스캐닝 라이다 운영 지점을 ▲안산․시흥 반월․시화국가산단 ▲평택 포승국가산단 ▲동두천 동두천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로 확대 구축했고, 드론 운영반도 기존 2개에서 5개로 대폭 증설했다.
도는 이번 명칭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상표 이미지)를 7월 개발할 예정이다. 이후 차량 스티커, 행정봉투, 안전모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디자인(애플리케이션) 등도 제작한다.
김경호 경기도 기후환경관리과장은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환경관리체계는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안전망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정책 브랜드인 ‘첨단환경G킴이’를 중심으로 도민과의 신뢰와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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