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뒤덮은 쓰레기, 80리터 마대 12개로 바꾸다
피오봉사단 13기는 오전부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곳곳을 누비며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파도에 떠밀려온 폐플라스틱과 비닐을 비롯해 방문객들이 남긴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는 80리터 대형 마대 12개 분량에 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단원들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다시금 되새기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해변을 찾는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시흥 에코센터에서 배우는 탄소중립의 가치
오후에는 ‘지구를 살리는 가족 탐험대’라는 콘셉트로 시흥 에코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가족들은 건물 전체가 빗물의 수력과 풍력, 태양력 등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원리를 배웠다. 또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탄소중립 체험관 관람이 이어졌다. 곰솔누리숲을 거닐며 도심 속 숲이 품고 있는 생명력을 탐색한 참가자들은 천연 소재를 활용한 이끼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목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 친화적인 생활 방식을 즐겁게 체험했다. 아울러 이번 견학은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문화임을 교육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2014년 창단된 피오봉사단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하림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이다. 매년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가치를 실천해 왔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청정한 해변 유지를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피오봉사단 가족들과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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