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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수명과 빨라지는 은퇴 사이, 한창 고민 많은 나이 반백 살의 의미를 짚어보고 철학관을 찾아 온 고수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이제는 반백살인 나이. MC들은 우현에게 20대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우현의 달로 출연한 적이 있는 임수향은 이미 감동을 장전한 상태였다.
김광식은 "예전에는 누군가와 틀어지면 너무 속상하고, 관계를 회복하려 노력했는데, 지금은 자연스러운 관계를 추구하게 됐다"며 반백 살의 인맥 관리법을 전한다.
"인맥 관리에 에너지가 많이 든다"는 김준현의 말에 안내상이 "그래서 여러 관계가 끊기게 된다"고 거들자, 김광식은 "형은 좀 막 해"라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안기기도. 안내상이 "나의 막 대함을 받아주는 건 우현 뿐"이라고 애정을 표현하자, 우현은 "나 죽어서 화장하면 몸에서 사리 나올 것"이라고 한탄해 재미를 더했다.
반백 살의 흔한 꼰대 고민을 탐구하기 위해 진행된 ‘꼰대 테스트’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안내상은 테스트 문항이 나올 때마다 매번 “나는 아니다”를 외치며 꼰대가 아님을 극구 강조한다.
보다 못한 김광식과 우현은 안내상의 주장을 부정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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