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탐방열차는 지난 6월 충북지역 간이역 4곳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에코레일’ 탐방열차에 이은 두 번째 탐방열차이다.
400여 명의 여행객이 서울에서 ‘탐방열차’에 탑승해 하루 동안 △제천역 △용궁역 △점촌역 △대전역에 차례로 정차하며 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방문한다.
제천역에서는 1940년대 제천역 개통과 함께 발달한 ‘한마음전통시장’에서 마늘과 약초 등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고, 메밀전, 도토리묵밥 등의 별미로 점심식사를 즐긴다.
대전역에서는 1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 ‘중앙시장’에서 건어물, 칼국수, 두부 두루치기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곳곳에 마련된 철도테마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7칸의 객차로 꾸려진 ‘팔도장터열차’를 활용한 이번 탐방열차는 지난달 2일부터 예매를 시작해 일주일 만에 420여 석 전석이 마감됐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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