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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식 더 모으기', 출시 9개월 만에 이용자 30만명 돌파

가입 속도 가속화… 월평균 적립금액 32만원으로 증가, 미성년자 이용자도 14% 차지

신규섭 금융·연금 CP

2025-11-13 09:57:05

키움증권 '주식 더 모으기', 출시 9개월 만에 이용자 30만명 돌파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키움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 이용자가 출시 9개월 만에 30만명을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입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장기 적립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키움증권은 '주식 더 모으기' 누적 이용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식 더 모으기'는 매일, 매주 혹은 매월 원하는 주기를 설정해 지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해주는 서비스다.

가입자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2월 서비스 출시 후 10만명 가입까지는 4개월이 걸린 반면, 20만명까지는 3개월, 30만명까지는 2개월이 소요됐다. 단기간 가입자가 늘어난 요인으로는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키움 고객이 많이 모으는 주식' 등 맞춤 투자정보 제공을 꼽을 수 있다.

파격적인 혜택도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키움증권은 '주식 더 모으기'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에게 9만원, 기존 고객에게는 2만원의 쿠폰을 제공한다. 매수와 환전 수수료도 0원으로 투자 비용 부담을 낮췄다. 또한 서비스를 공유하면 별도로 1만원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의 월평균 적립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5월 15만원에서 10월에는 32만원까지 늘어났다. 특히 30·40대는 월 평균 37만원을 적립해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증가폭이 가장 컸던 연령대는 미성년자로, 월 11만원에서 20만원으로 적립금액이 81% 증가했다. 실제로 서비스 전체 이용자 중 약 14%가 미성년자로, 부모들이 자녀의 자산 형성과 투자 교육을 위해 적립식 투자에 적극 나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적립한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이어 테슬라, 인베스코 QQQ ETF, 미국 배당주 슈왑 ETF(SCHD), 팔란티어 순으로 나타나 기술주와 ETF 중심의 투자 성향이 이어졌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식 더 모으기 오픈 후 입소문과 함께 고객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장기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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