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까지 팬젠은 바이오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판매 부문과 위탁개발(CDO)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팬젠 전체사업 부문에서 빈혈치료제인 바이오시밀러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의약품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
EPO사업 매출은 꾸준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팬젠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에 대한 수출이 늘고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에서 본격적인 수출을 전개하며 실적이 증가했다.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40.1억원, 영업이익은 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와 71.7% 줄었다.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수주가 감소한 영향이다.
팬젠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세포주 개발 원천기술과 생산공정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팬젠의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5.7억원이다.
팬젠 윤재승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EPO제품의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며 국내외 매출을 성장시키고 신규 CDMO사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그룹 가족사간 시너지를 높여 휴온스그룹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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