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크로스 시즌2’는 회차당 약 10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편의 영화처럼 완성도 높은 연출과 깊은 서사를 자랑한다. ‘선과 악의 골든크로스’라는 슬로건 아래, 인간의 양면성과 선택의 무게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내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2009년 부터 방송과 CF/바이럴 쪽에서 자리잡은 ‘백서진‘ 감독의 첫 드라마 작품으로 첫 작품이라고 믿을 수 없는 영상미와 스토리 라인을 보여준다. 현재 ‘골든크로스 시즌1’은 제로플러스 플랫폼에서 무료 스트리밍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제로플러스’는 기존 OTT 서비스에서 소외되기 쉬운 단편영화에 집중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플랫폼이다. 장르의 제한 없이 다양한 단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단순한 콘텐츠 아카이브를 넘어 신인 감독 발굴과 창작자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AI 시놉시스 공모전 ‘NEXT+’를 통해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시놉시스에는 상금 100만 원이 지원되며, 제로플러스의 AI 스튜디오를 통해 실제 영상으로 제작된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실험적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제로플러스 관계자는 “단편영화의 제작부터 상영, 평가, 시상까지 이어지는 완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관객과 창작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도 제로플러스의 등장이 단편영화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영화제 상영 이후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단편 작품들을 언제든 관람할 수 있으며, 관객 참여형 시스템을 통해 신인 영화인들이 실질적인 피드백과 동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제로플러스는 다양한 국제 영화제와의 협업을 추진하여, 해외 진출을 꿈꾸는 신예 감독들에게 든든한 발판이 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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