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신소재, 바이오의약, 인공지능, 현대농업 등 다수 분야 전문가들이 황해 연안에 모여 현지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과 면대면 교류를 진행하며, 과학기술 혁신을 매개로 한 양국 협력 대화의 장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르자오와 함께 미래로”라는 홍보영상이 상영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정형진 박사와 한국공학대학교 스마트기계융합학원 박상철 원장이 각각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협상 단계에서는 현지 기업 대표들이 기술문제 해결 및 협력모델 구축 등 구체적 과제를 놓고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협력행사는 한중 양국 장기간 축적한 교류협력관계에서 실현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르자오시는 한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양측 교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한·중 문화경제우호협회가 주도하여 설립한 ‘르자오 한·중 협력 교류 센터’는 직업 교육, 현대 농업기술 보급, 인재교류 등 분야에서 이미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이번 과학기술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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