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7.04(토)

한국마사회, ‘말·사람·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말산업 생태계 구축 가속화

갈대 사료화부터 태양광 발전까지,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공공기관 탄소중립의 새 기준

이성수 CP

2026-07-02 14:57:31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친환경 모델을 앞세워 공공기관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마사회는 '2026년 제1차 탄소중립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의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올해를 '에너지 자립'을 향한 실질적인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단순히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말산업 생태계라는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구체적인 탄소 감축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마사회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말산업 특화 모델로 거둔 성과
마사회는 그간 기관경영평가 ‘친환경·탄소중립’ 지표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B+’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친환경 경영의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률 17.2%를 기록해 정부 권장 목표(15.2%)를 2.0%p 초과 달성했으며, 환경 관련 법규 위반 ‘제로’를 6년 연속 유지하며 그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3회 한국ESG 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마사회만의 독자적인 자원순환 모델이 있었다. 마사회는 화옹 건설부지에서 자생하는 18만㎡ 규모의 갈대를 소각하는 대신, 98.4톤의 완전배합사료로 가공해 인근 1,300여 축산농가에 공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소각 시 발생했을 온실가스 127톤을 직접 감축하고 8천만 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임직원이 함께 식재한 탄소흡수 식물 ‘케나프’를 수확 후 바이오차(생물성 숯)로 전환하여 토양에 영구 격리하는 등 탄소 저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2026년, 에너지 자립을 향한 본격적 도약
마사회는 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7.4% 감축하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웠다. 전체 배출량의 83.7%를 차지하는 전력을 직접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자립 구조로의 체질 개선이 핵심이다. 서울과 부경 경마공원의 건물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설비 확충은 물론, 관련 법 개정에 발맞춰 부경·제주·영천 경마공원 주차장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여 전 사업장의 친환경 에너지화를 추진한다.

여기에 노후 관람시설의 그린리모델링과 경주로 조명의 고효율 LED 교체 등 구조적인 에너지 절감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60%까지 확대하겠다는 K-RE100 달성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한 말 축사 운영 최적화와 친환경 사료 배합 비율을 높이는 추가 연구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마사회는 구성원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친환경 문화와 기술적 혁신을 조화시켜, 말산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8,088.34 ▲440.25
코스닥 868.41 ▲1.69
코스피200 1,299.30 ▲79.68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448,000 ▲739,000
비트코인캐시 344,700 ▲400
이더리움 2,662,000 ▲32,000
이더리움클래식 10,960 ▲70
리플 1,716 ▲10
퀀텀 1,075 ▲4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395,000 ▲723,000
이더리움 2,661,000 ▲32,000
이더리움클래식 10,930 ▲10
메탈 355 ▲5
리스크 136 0
리플 1,715 ▲11
에이다 272 ▲2
스팀 6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4,360,000 ▲700,000
비트코인캐시 343,300 0
이더리움 2,664,000 ▲35,000
이더리움클래식 10,960 ▲40
리플 1,716 ▲10
퀀텀 1,070 ▲2
이오타 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