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8.06(목)

키움증권, 트래블월렛과 맞손… 임베디드 금융·디지털 자산 신사업 추진

소수점 투자·적립식 콘텐츠 공동 기획… 전사적 크로스 마케팅 가동

이상호 CP

2026-08-06 14:47:07

엄주성(왼쪽) 키움증권 대표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엄주성(왼쪽) 키움증권 대표와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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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상호 CP] 키움증권이 글로벌 외환·결제 플랫폼 트래블월렛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디지털 금융 시장 선점에 나섰다.

키움증권은 지난 5일 트래블월렛과 임베디드 금융 및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발맞춰 양사의 플랫폼 인프라를 결합하고 차세대 신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트래블월렛 앱서 외화 투자 가능… ‘임베디드 금융’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임베디드 금융’ 서비스 구축이다. 임베디드 금융은 비금융 플랫폼 내에서 계좌 조회나 주문 등 금융회사의 기능을 직접 연동해 제공하는 형태를 말한다.

양사는 트래블월렛 이용자가 보유한 엔화, 달러 등 외화를 활용해 키움증권의 맞춤형 금융상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끊김 없는(Seamless) 금융 환경 속에서 여행용 결제 수단으로 보유하던 외화를 투자 자산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소수점 투자, 적립식 금융 콘텐츠 등 접근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차세대 디지털 자산 연구 및 전사적 협력 가동
양사는 전사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 연구 ▲양사 크로스 마케팅 ▲맞춤형 금융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최고 수준의 투자 인프라를 여행이라는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자연스럽게 접목하는 첫걸음”이라며 “양사의 핵심 역량을 공유해 이용자들에게 독보적인 금융 편의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역시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외환·결제 인프라와 키움증권의 리테일 투자 역량이 결합해 유기적인 금융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고객이 금융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상호 CP / sangho@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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