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마감할인의 긍정적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모션을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마감할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배달플랫폼과 식품업계 간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배민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같은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력해 소비기한이 임박한 상품의 할인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00여 개 매장이 이 서비스에 참여 중이다.
마감할인의 구조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다. 고객은 오후 8시부터 매장의 마감 시간까지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추가 혜택으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서 사용 가능한 7,000원 할인 쿠폰을 브랜드별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재고가 있을 때만 구매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한정성이 오히려 고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고객의 재구매 의향이다. 도입 이전 2개월과 비교했을 때 참여 매장의 저녁 시간대(오후 8시~11시) 주문 건수가 11.7% 증가했는데, 특히 매장의 재고 상황에 따라 상품 구성이 달라지는데도 10명 중 1명 이상의 고객이 마감할인 상품을 반복 구매한다는 점이 놀랍다. 이는 단순한 저가 구매를 넘어 고객들이 이 서비스의 가치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배민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마감할인이 저녁마다 자연스럽게 찾는 일상적인 소비 습관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더 많은 고객과 매장이 자원순환의 가치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민은 마감할인 참여 브랜드와 매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러한 확장을 통해 식품 낭비 감소와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 정착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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