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수빈은 시계 도둑으로 오해를 받고 전학을 결심했지만 다시 학교에 나온 준우(옹성우 분)에게 “잘했어. 안 도망친 거. 매우”라고 말하며 든든한 위로가 되어주었다.
수빈은 영어 수행평가를 위해 조를 정하는 과정에서 준우의 그림이 그려진 쪽지를 발견, 준우를 같은 조로 선택하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영어 프리토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우와 그런 준우를 이해해가는 수빈의 알콩달콩한 모습은 물론, 눈물을 흘리며 빗속을 걷는 수빈과 비를 막아주는 준우의 심쿵 엔딩은 핑크빛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청춘의 서툴면서도 순수한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학생들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김향기를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옹성우와의 풋풋한 청춘 케미는 김향기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냈고,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는 유수빈이라는 인물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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