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 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덴탈 전시회이자 전 세계 덴탈인들의 축제의 장이다. 39회를 맞이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 일정이 3월에서 9월로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열렸다.
㈜유앤씨인터내셔널의 제품 가운데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제품은 최근 출시한 멀티레이어 지르코니아 블록 ‘에베레스트’다. 전치부와 구치부 두 가지 종류의 블리치 쉐이드를 포함하여 국내 유일 18가지 모든 색을 갖추고 있어 뛰어난 심미성으로 주목받았다.
에베레스트 쉐이드를 이용하여 제작한 ‘지르가이드’는 치과의사와 기공사 모두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제품으로 향후 치아 쉐이드의 새로운 표준이 될 만한 제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앤씨인터내셔널은 독일, 프랑스, 스웨덴, 포르투갈 등 총 15개국의 딜러들과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30개 이상의 대형 기공소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덴탈 전기로로 제조 업체인 독일의 Mihm-vogt와 Zubler를 비롯해 미국의 대형 기공센터 Glidewell, 치과 합금 및 지르코니아 제조사인 Argen, 오스트리아의 Amann Girrbach 등의 대표와 기술진들이 유앤씨 부스로 방문해 신제품을 경험하며 기술제휴를 제안하는 등 향후 성과로 이어질 소중한 기회도 확보했다.
한편 2013년 설립 이래 강력한 맨 파워와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급성장 중인 ㈜유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95억원을 낸 것에 이어, 올해는 14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얻고 있는 호평을 바탕으로 현재 10% 내외인 수출 비중을 2년 내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치과용 지르코니아 블록은 국내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 영업조직을 두고 현재는 덴탈용 장비 제조와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지르코니아 쉐이드 매칭 시스템 ‘지르가이드’를 바탕으로 치과 병원시장으로의 진출도 시작한 바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