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드리엘은 지난 7월 해당 리포트를 미국, 영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마케팅 시장에서 선공개하였으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금번 국내에 번역 및 발간했다고 밝혔다.
‘애드옵스로 혁신하는 디지털 마케팅 프로세스’ 리포트는 애자일 마케팅의 대명사인 ‘애드옵스’의 개념과 그 필요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주요 콘텐츠는 ▲애드옵스의 탄생 배경 및 발전 과정 ▲퍼스트 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 ▲멀티 채널 마케팅(Multi-Channel Marketing) ▲화이트 라벨 마케팅(White-Label Marketing) 등으로 디지털 마케팅 업계와 팀워크에 도움이 될 만한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애드옵스를 도입할 경우 서로 다른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는 자동화된 엔드 투 엔드(end-to-end) 시스템을 설정함으로써 단일 플랫폼 로그인만으로도 모든 매체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이 가능해지고, 휴먼 에러를 방지하며, 빠르게 액션을 취할 수 있다.
아드리엘 엄수원 대표는 “리포트는 기업의 현재 마케팅 운영 방식을 점검하고 애자일 마케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수립에 효과적인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국내외 마케팅 트렌드 및 데이터를 발굴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약 70%에 해당하는 기업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던 마케팅 팀을 개편하면서 기술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효율적인 워크플로우를 지원할 수 있는 자동화 툴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러한 배경 가운데 탄생한 아드리엘의 애드옵스는 데브옵스(DevOps; 개발과 운영 민첩성과 품질을 높이는 접근 방식) 개념을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 적용한 것이다. 광고 서버, 네트워크, SSP(Supply-Side Platform), DMP(Data Management Platform)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광고의 관리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애드옵스의 기능과 역할은 다양한 광고 네트워크의 빠른 확산과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데이터 관리 및 옴니채널 마케팅을 지원하고, 여기에 팀 간 협업까지 포괄하여 돕는 것이다.
애드옵스를 통해 마케터는 단순 반복적인 데이터 수집 및 가공이 아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전체적인 팀 생산성이 향상되고 더 나은 비즈니스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