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17(수)

2월 중순까지 수출7.8% 감소…무역적자 12억3천만 달러

반도체 수출은 39% 증가

황성수 CP

2024-02-21 12:59:58

부산항(사진=연합)

부산항(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2월 중순까지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8%가량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10% 넘게 줄었다. 반면 반도체수출은 40% 가까이 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7억2천100만달러로작년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했고 수입은 19.2%(75억8000만 달러)가 줄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9.9% 늘었다. 이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설 연휴가 1월이었던 작년(15.5일)보다 2.5일적었다.
월간 수출액은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넉 달째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이 12.8% 감소했다. 지난달월간 대중(對中) 수출이 20개월 만에 반등했으나, 이달에는 수출 플러스(+)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다.

미국(-5.0%), 유럽연합(EU·-22.8%), 베트남(-12.2%) 등에 대한 수출도 줄었다.

다만 홍콩은 129.1% 늘었다. 홍콩으로 선박 수출이이뤄지고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9.1% 늘었다. 이는 1∼20일 기준으로 2021년 8월(39.1%)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작년 11월부터 석 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석유제품(-6.4%), 승용차(-23.3%), 철강제품(-16.8%), 자동차부품(-16.5%), 선박(-16.0%)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의 수출은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19억5천300만달러로 19.2% 감소했다.

원유(-12.8%), 반도체(-0.5%), 가스(-55.3%), 석유제품(-27.1%), 석탄(-33.7%) 등의 수입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0.8%), 미국(-22.8%), EU(-18.4%)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었다.

무역수지는 12억3천300만달러적자였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는 25억9천100만달러 적자였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8개월째 흑자를 보이고 있다.

(표=관세청 제공)

(표=관세청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이달 1∼20일 대중 무역수지는 8억2천800만달러 적자였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425.92 ▼23.70
코스닥 849.17 ▼2.67
코스피200 469.15 ▼3.70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93,000 ▼224,000
비트코인캐시 831,000 ▼1,500
이더리움 6,243,000 ▼40,000
이더리움클래식 28,340 ▼190
리플 4,189 ▼22
퀀텀 3,363 ▼2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750,000 ▼252,000
이더리움 6,244,000 ▼39,000
이더리움클래식 28,330 ▼190
메탈 1,005 ▼10
리스크 498 ▼6
리플 4,185 ▼26
에이다 1,211 ▼12
스팀 184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1,840,000 ▼100,000
비트코인캐시 830,000 ▼2,000
이더리움 6,245,000 ▼40,000
이더리움클래식 28,320 ▼220
리플 4,187 ▼24
퀀텀 3,372 ▼18
이오타 261 0